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디코 홍보관

디코 홍보관

사은행사 당첨 제주여행기

김경희 (ip:120.142.113.11)
  • 2011-11-24 11:13:18
  • 추천 103 추천하기
  • 조회 1544
  • 0점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제주여행

추석 연휴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경품 응모에 당첨이 되었다는 것이다. 무려 2등으로... 추워지기 전에 되도록 빨리 일정을 잡아 달라고 부탁을 하여 11월 10일~11월 12일,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여름에 수영장에 가려고 우리 딸, 희원이 키티 구명튜브를 샀다. 경품 응모권이 있어 응모했는데 그게 당첨이 된 것이다. 원래 경품 응모 같은 거 잘 안하는데 한번 응모해 본 것이 당첨된 것이다. 운이 좋았다.

디코랜드에서 제공해 주신 것은 아시아나 비행기 왕복 2인 항공권, 2박 3일 간 소나타 차량 렌트 비용, 서귀포 칼 호텔 2박(조식포함)이다. 남편과 나는 전혀 비용이 들지 않았고, 우리 딸 희원이(6세) 항공권만 따로 구매하여 2박 3일 공짜 여행을 다녀왔다.

11월 10일: 오후 비행기라 가는 날은 도착해서 밥 먹고 호텔가니 벌써 저녁이었다. 오전 비행기였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이른 저녁을 삼성혈 해물탕에서 먹었다. 소자가 45,000원이라 가격은 좀 비싸지만 해물이 정말 많고, 맛도 좋다. 강추 맛집이다.

호텔에 가는 길에 중앙시장에 들러서 중앙통닭을 간식으로 사자지고 왔다. 양도 많고 마늘에 튀긴 통닭이라 느끼하지도 않았다.

11월 11일:

호텔에서 아침 조식 뷔페를 먹고 제주민속촌으로 갔다. 제주도민들의 생활상에 대해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희원이가 재밌게 구경을 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강추함!!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은 어제 산 통닭으로 대충 때우고 서귀포 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감귤따기 체험행사에 갔다. 12월 말까지 감귤따기 행사를 하는데 1인당 2천원이고 6세 이하는 돈을 받지 않는다. 직접 딴 귤을 무한정 먹을 수 있고, 비닐봉지를 주는데 여기에 재주껏 담아갈 수 있다. 우리 식구는 배가 터질 정도로 엄청 먹었다. 직접 따서 먹으니 더 맛있는 건 말하나마나고..

부른 배를 두드리면서 다음은 감귤 박물관으로 갔다. 감귤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고, 귤 식물원도 있어서 희한한 여러 가지 귤을 직접 볼 수 있다. 박물관 나오는 길에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저녁은 제주 명가두루치기라는 곳에서 전복 두루치기를 먹었다. 그런데 그날 밤 vj특공대에서 우리가 간 곳이 소개되었다. 화면에 소개된 모습은 엄청 좋아 보이는데, 실제로 우리가 먹은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우리가 먹은 것은 좀 부실했는데...

11월 12일 :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은 후 소인국 테마파크에 갔다. 요즘 희원이가 유치원에서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서 배우고 있어서 여기를 골랐는데, 사진이나 말로만 듣다가 축소된 모형이나마 실제로 보니 희원이가 좋아했다.

점심은 산방식당에서 밀면과 수육을 먹고 다음으로 간 곳은 만장굴이다. 이 날 마침 제주도가 세계7대경관으로 선정되어 입장료가 공짜!!!였다. (12월 말까지 국가에서 운영하는 시설물은 모두 공짜다.) 적은 돈이긴 했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 동안 동굴을 본 적이 있었지만 용암 동굴을 처음이었는데, 석회석 동굴과는 또 다른 멋이 있었다. 만장굴을 본 후 비자림으로 갔다. 물론 비자림 입장료도 공짜!!비자나무 군락을 산책했다. 비자나무 특유의 냄새도 좋았고 산책하면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정리하였다.

저녁은 제주도 흑돼지를 먹기로 했으나, 토요일 밤이라서 그런지 차가 엄청나게 막혀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공항 식당에 흑돼지 덥밥으로 대신했다.

조금 더 일정이 길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2박3일 간의 공짜 여행이 어딘가! 디코랜드 당첨 덕분에 짧게나마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디코랜드에서 앞으로도 이런 경품행사를 쭉 해서,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제주도 여행의 행운을 누리면 좋겠다. 내년에도 응모해서 또 당첨됐으면 하는 건 너무 욕심인가??

댓글 수정
취소 수정
댓글 입력

댓글달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등록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